[어저께TV] '유스케' EXID가 더 그리워한 솔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6 06: 49

'유스케' EXID가 압도적인 무대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박정현, 김지수, 그룹 EXID, 카더가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곡 '낮보다는 밤'으로 컴백한 그룹 EXID가 출연해 관객을 만났다. EXID는 '위 아래', '아 예', '핫 핑크'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등장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압도적인 섹시함을 과시한 무대만큼 입담도 거침없었다. 솔지의 공백에 대해 EXID는 "솔지는 많이 회복됐다. 하지만 좀 더 완전한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인보컬의 공백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하니는 "보컬 혜린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많이 힘들거다"고 말했고, 혜린 역시 "솔지를 존경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워풀한 보컬을 바탕으로 그룹의 음악은 솔지를 주축으로 이어져온 것이 사실. 하지만 솔지의 공백으로 다른 멤버들의 음악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무대도 이어졌다. 하니는 특유의 음색과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우유'를 열창하며 박수를 받았고, 혜린은 '아예'의 고음을 무반주로 불러 다시 한 번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곡 '낮보다는 밤' 무대에서도 고음 대신 음색과 분위기로 꽉 채운 새로운 EXID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EXID는 "5인조로 돌아오기 전까지 발판을 잘 닦아놓는게 이번 앨범 목표"라 밝혔다. 
마지막까지 솔지를 향한 애정어린 메시지가 이어졌다. EXID는 "솔지와 다 같이 활동하고 싶지만, 솔지가 완전하게 회복하면 더 좋은 무대와 노래로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힘내"라고 말하며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