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좋다."
국민 오빠, 송주 오빠 백성현이 달콤한 캔디를 만났다. 여동생이 돼 주겠다며 나서는 빨간머리 앤에게 설렘을 느꼈다. 아역으로 데뷔한 이력까지 비슷한 현실 남매다운 '케미'로, '내 귀에 캔디2'를 더 달콤하게 만든 백성현과 박은빈이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정대만 백성현이 빨간머리 앤 박은빈과 비밀 통화를 시작했다. 주위에 여자 사람 친구도 없다는 백성현은 여성과의 통화만으로도 기대를 한다며 설레는 모습이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시작된 비밀 통화. 백성현과 박은빈은 잘 어울렸고, 잘 맞았다. 풍경을 많이 보지 못한 박은빈에게 호수의 풍경을 보여주면서 오빠 노릇을 하는 백성현, 그리고 외동이라 형제나 남매에 대한 환상이 있다는 백성현에게 선뜻 "여동생이 돼주겠다"라고 말하는 박은빈이었다. 국민 오빠에 이은 국민 여동생이다.
백성현은 이 한 마디만으로도 설레는 모습이었다. "생각만 해도 좋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비밀 통화 시작할 때부터 여동생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던 백성현, 박은빈과 비밀 통화만으로도 달콤하고 설레는 시간을 만들어낸 그다.
아직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이어질 백성현과 박은빈의 비밀 통화. 선한 이미지와 배우라는 직업 등 많은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기에 남은 시간 동안 써내려갈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