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사진=최태준 인스타그램
최태준. /사진=최태준 인스타그램

배우 최태준이 tvN 'SNL코리아9'에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서는 최태준이 4번째 호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씽나인' 코너에서 최태준은 10년지기 친구 신동엽을 짝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했다.

비행기가 추락하며 무인도에 갖히게 된 신동엽과 최태준. 최태준은 신동엽이 배고프다고 하자 가지고 있던 비상식량 소시지를 건넸고, "난 네가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불러"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던 중 여성 생존자 에이오에이 혜정이 나타났고, 첫 눈에 혜정에게 반한 신동엽은 춥고 배고프다는 혜정의 말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최태준에게 받은 소시지를 건넸다.

이 모습에 최태준은 혜정을 있는 힘껏 째려보며 불꽃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뱀에 다리를 물린 혜정의 상처를 치료해줬다. 이를 질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최태민은 뱀에 쇄골을 물렸다면서 입으로 치료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태준은 신동엽이 자신의 쇄골에 입을 댈 때 마다 야릇한 눈길을 보내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