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벌써 12명..사상 최단 대선레이스에 선수는 최다?

김은희 2017. 4.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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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사상 최단 레이스로 치러지는 '5·9 장미대선'에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했던 대선은 4대와 17대로 각각 최종 12명의 후보가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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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5~16명 예상
선관위 "어려움 예상되지만 철저히 준비할 것"

최종 15~16명 예상
선관위 "어려움 예상되지만 철저히 준비할 것"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리인 안규백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대리인 이철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리인 이혁재 사무총장,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사상 최단 레이스로 치러지는 '5·9 장미대선'에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오후 1시 기준 총 12명이 후보등록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측은 이날 대리인인 당 사무총장을 통해 후보를 등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직접 선관위를 찾아 등록절차를 마쳤다.

새누리당 조원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모두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 이명행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거공보 발송, 투표용지 인쇄, 개표 지연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철저히 준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거가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금 납부 현황 등을 고려할 때 최종 등록 후보자는 15∼16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선관위 측 전언이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했던 대선은 4대와 17대로 각각 최종 12명의 후보가 등록한 바 있다. 이번 대선의 예비후보자는 21명이었다.

후보등록은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 시작된다.

정당 추천 후보자에게는 후보자 등록 마감 후 2일 이내 선거보조금이 지급된다. 소속 국회의원수, 총선 당시 비례대표 득표율에 따라 421억여원 정도를 나눌 계획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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