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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죄' 김미경 교수에게 "미안한 마음 크다"

정영일 고석용 백지수 기자 입력 2017.04.14. 22:20 댓글 0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보좌진 사적 사용을 사과한 부인 김미경 교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김 교수가) 저를 도와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제가 그 때 카이스트 교수였다. 제가 무슨 정치권력을 행사하거나 심사위원을 돈으로 매수했겠나"라며 "(당시) 임용 과정은 2012년 국감에서 낱낱이 새누리에서 다 파헤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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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총선때 아내가 주민 손잡고 호소, 그래서 당선"..특혜채용 의혹 적극해명

[머니투데이 정영일 고석용 백지수 기자] [[the300]"총선때 아내가 주민 손잡고 호소, 그래서 당선"..특혜채용 의혹 적극해명]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보좌진 사적 사용을 사과한 부인 김미경 교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김 교수가) 저를 도와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해 총선 때는 제가 수도권에 출마하면서 제 지역구는 돌보지 못하고 전국유세를 다녔다"라며 "지역구는 주민들에게 운명을 맡겼다. 그 때 제 아내가 틈틈이 주민들 손을 잡고 호소했다. 그래서 당선될 수 있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당시 의원실에 근무하다 그만둔 보좌진들이 의혹의 제보자인데 포용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보좌관 중 당을 만들면서 정무직 당직자로 많이 됐다"며 "그러니 일괄적으로 전부 떠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 교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안 후보는 "제가 그 때 카이스트 교수였다. 제가 무슨 정치권력을 행사하거나 심사위원을 돈으로 매수했겠나"라며 "(당시) 임용 과정은 2012년 국감에서 낱낱이 새누리에서 다 파헤쳤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정말로 큰 문제는 정치적 실권 가진 사람이 아드님에 대한 취업의혹 있다면 그거야말로 명명백백히 풀어야할 것"이라고 문 후보를 겨냥해 반박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전날 있었던 토론회에 대서 문재인 후보가 규칙을 안지켰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주도권 토론 때 규칙을 저를 포함한 모든 분이 잘 지켰는데 문재인 후보가 주도권을 안 지켰다"며 "제가 주도권인데 끊임없이 가로막고. 조그만 규칙도 안 지키면서 어떻게 헌법을 수호하겠나"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의원직 사퇴를 공언한 것이 탈락시 정치를 안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제 모든 것을 걸고 이번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표현"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저는 한번도 떨어질 거라 생각지 않는다"고 했다.

정영일 고석용 백지수 기자 baw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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