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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캠프 '문전성시'…어떤 인사들 영입했나?

文·安 캠프 '문전성시'…어떤 인사들 영입했나?
입력 2017-04-14 20:40 | 수정 2017-04-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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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대선캠프로 도움을 자처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양측이 영입한 주요 인사들의 면면을 김준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탄핵정국에서 힘을 얻은 '대세론'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전직 장·차관으로 구성된 자문그룹 <10년의 힘>과 <국민 아그레망>,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등을 잇달아 출범시켰습니다.

    [정의용/전 주제네바 대사(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 예비후보를 도와드리도록 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5년 전 박근혜 대선 후보를 도왔던 인사까지 영입했습니다.

    [김광두/전 국가미래연구원장(지난달)]
    "경제 정책 면에서 보수와 진보가 힘을 합해서 하나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문 후보 주변에는 교수들만 1천 명 넘게 몰려들어 이른바 '폴리페서' 논란까지 일어났습니다.

    이 밖에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야구인 김응용, 치어리더 박기량,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등이 문 후보 캠프에 가담했거나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도 본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선대위 지방분권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김형기/경북대 교수]
    "지방분권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데 미력이나마 일조하고자 합니다."

    국민의당 선대위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도왔던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박상규 전 민주당 부총재 등 21명의 영입 인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찬열/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모셔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앞서 정균환·김영진 등 전직 의원 13명도 안 후보 지지를 공개선언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계속 영입인사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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