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전영록 컴백…소극장 무대 선 ‘전설들’

입력 2017.04.14 (19:23) 수정 2017.04.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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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디밴드나 젊은 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소극장에서 데뷔 40년이 훌쩍 넘은 원로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관객들과의 소통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데요,

중장년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젊음의 거리 대학로의 한 소극장.

들어가 보니, 못 보던 중장년 관객들로 북적입니다.

무대의 주인공은 데뷔 45주년의 혜은이 씨.

함께 일어나 춤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관객은 추억에 젖습니다.

소탈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소극장의 매력!

<인터뷰> 김은덕·우옥순(관객) : "저희 나이에는 갈만한 데가 마땅치가 않아요. 그런데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이서 뵐 수 있고 해서..."

전영록씨도 데뷔 후 첫 소극장 공연을 여는 등 원로가수 10여 명이 소극장에 설 예정입니다.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 소극장 공연은 원로 가수들에게 또 다른 기회입니다.

<인터뷰> 혜은이(가수) : "얘기만 던져도 와 좋아서 웃고. 또 조금 내가 조금 뭐 마음아픈얘기하면 금방또 엉엉 울고..."

<인터뷰> 전영록(가수) : "노래하기 이전에 캠퍼스에서 소극장에서 시작을 했었고요.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것 같고..."

대학로 소극장 가요 공연은 중장년층의 호응으로 매진 행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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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은이·전영록 컴백…소극장 무대 선 ‘전설들’
    • 입력 2017-04-14 19:26:41
    • 수정2017-04-14 1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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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디밴드나 젊은 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소극장에서 데뷔 40년이 훌쩍 넘은 원로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관객들과의 소통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데요,

중장년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젊음의 거리 대학로의 한 소극장.

들어가 보니, 못 보던 중장년 관객들로 북적입니다.

무대의 주인공은 데뷔 45주년의 혜은이 씨.

함께 일어나 춤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관객은 추억에 젖습니다.

소탈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소극장의 매력!

<인터뷰> 김은덕·우옥순(관객) : "저희 나이에는 갈만한 데가 마땅치가 않아요. 그런데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이서 뵐 수 있고 해서..."

전영록씨도 데뷔 후 첫 소극장 공연을 여는 등 원로가수 10여 명이 소극장에 설 예정입니다.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 소극장 공연은 원로 가수들에게 또 다른 기회입니다.

<인터뷰> 혜은이(가수) : "얘기만 던져도 와 좋아서 웃고. 또 조금 내가 조금 뭐 마음아픈얘기하면 금방또 엉엉 울고..."

<인터뷰> 전영록(가수) : "노래하기 이전에 캠퍼스에서 소극장에서 시작을 했었고요.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것 같고..."

대학로 소극장 가요 공연은 중장년층의 호응으로 매진 행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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