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1년만 콘서트..올림픽홀 측 "11월 대관 잡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4.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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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사진=스타뉴스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나훈아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림픽홀 측도 14일 스타뉴스에 "이 기간, 나훈아 씨의 공연이 잡혀 있다"라며 나훈아 측의 대관 사실을 확인해 줬다.


나훈아가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 이후 11년 만이다.

나훈아는 데뷔 40주년 공연 뒤 전 부인과 이혼 소송에 휩싸이는 등 여러 일들을 겪으며 특별한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공연 소식은 그의 무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는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나훈아는 서울 공연 이후 지방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훈아의 한 측근은 "나훈아는 신곡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 1966년 '천리길'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뒤 '청춘을 돌려다오' '울긴 왜 울어' '머나먼 고향' '사랑은 눈물의 씨앗' '18세 순이' '고향역 '잡초' '갈무리' '무시로' 등 무수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나훈아는 수준급의 작사 작곡 능력까지 선보이며 오랜 기간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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