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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의 미더덕-아름다운 불꽃' 향연, 진동 미더덕·낙화축제 개막

등록 2017.04.14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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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바다 향기를 담은 미더덕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2017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미더덕 행사장의 모습. 2017.04.14. (사진=창원시청 제공)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바다 향기를 담은 미더덕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2017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 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 주산지 브랜드로 열렸던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와 진동면 민속보존회가 1936년 중단된 것을 59년만인 1995년에 마을 청년들과 함께 재현하기 시작한 '불꽃낙화 축제'가 합쳐져 지난해부터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됐다.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첫째 날(14일)은 가요제 예심과 지역 문화 공연, 축원무, 하나되는 콘서트가 열리며, 둘째 날(15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 행사 후 야간 해상 불꽃낙화를 통해 황홀한 봄바다의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날(16일)에는 가요제 결선 및 초청가수 공연, 피날레 행사인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 된다.

 부대행사(15,16일)로는 제철을 맞은 미더덕을 무료로 시삭할 수 있는 미더덕 비빔밥 무료 시식회와 어린이 솜사탕 무료 증정, 풍선 삐에로, 폴라로이드 추억남기기 등이 준비된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바다 향기를 담은 미더덕과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2017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불꽃 낙화 축제장의 모습. 2017.04.14. (사진=창원시청 제공)  kgkang@newsis.com

 진동면축제위원회 임수찬 위원장은 "미더덕향 가득한 아름다운 봄날에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미더덕·오만둥이·갯가재·활어 등 싱싱한 수산물과 신비로운 불꽃낙화,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다채로운 축제 행사 등 진동만에서 펼쳐지는 봄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시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기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말했다.

 축제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서부수협, 미더덕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후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6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에는 28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90t의 미더덕과 5t의 수산물이 판매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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