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의 미더덕-아름다운 불꽃' 향연, 진동 미더덕·낙화축제 개막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 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 주산지 브랜드로 열렸던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와 진동면 민속보존회가 1936년 중단된 것을 59년만인 1995년에 마을 청년들과 함께 재현하기 시작한 '불꽃낙화 축제'가 합쳐져 지난해부터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됐다.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첫째 날(14일)은 가요제 예심과 지역 문화 공연, 축원무, 하나되는 콘서트가 열리며, 둘째 날(15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 행사 후 야간 해상 불꽃낙화를 통해 황홀한 봄바다의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날(16일)에는 가요제 결선 및 초청가수 공연, 피날레 행사인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 된다.
부대행사(15,16일)로는 제철을 맞은 미더덕을 무료로 시삭할 수 있는 미더덕 비빔밥 무료 시식회와 어린이 솜사탕 무료 증정, 풍선 삐에로, 폴라로이드 추억남기기 등이 준비된다.
축제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서부수협, 미더덕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후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6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에는 28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90t의 미더덕과 5t의 수산물이 판매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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