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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반기문 돕던 박상규·이상일 영입…손숙 문화예술 멘토로

안철수 측, 반기문 돕던 박상규·이상일 영입…손숙 문화예술 멘토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박상규·이상일 전 의원 등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도왔던 인사와 야권 출신 정치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습니다.

박지원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이찬열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인재영입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충북 충주 출신에 중소기업회 회장을 지낸 박 전 의원은 반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으며 이상일 전 의원도 반 전 총장의 정무특보를 지냈습니다.

이들은 안 후보의 선대위에서 모두 고문을 맡을 예정입니다.

손숙 전 문화부 장관은 입당은 하지 않지만 안 후보의 문화예술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박 위원장은 밝혔습니다.

호남 출신 5선의 김영진·김충조 전 의원, 4선의 정균환 전 의원, 강원 출신 3선의 송훈석 전 의원, 용산 지역구였던 설송웅 전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합니다.

김당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이 특보로 영입됐고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법률지원단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수공 전 농협유통 이사장은 농어촌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영입됐습니다.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와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조용택 전 KT 부사장, 민영삼 시사평론가, 이재림 전 호건코리아 회장, 이봉원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이영민 전 대학약사회 상근부회장 등도 특보를 맡습니다.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문성준 서울북부지법 판사는 최근까지 현직에 있다 입당을 하게 됐습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영입에 대해 박 위원장은 "얘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본인이 주변 정리를 하겠다고 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내일 민주당 소속 호남 지역 현역 단체장과 전직 의원들 영입 현황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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