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이번주 미국 국채 가격이 2016년 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트레이드웹 데이터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번주 0.139%포인트 하락해 2.234%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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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에 이어 이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폭탄 투하로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2만453.25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68%, 나스닥지수는 0.53% 내렸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8%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1.84% 오른 16.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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