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文, 5자·3자구도서 安에 10%p 안팎 우세
5자대결 "문재인 46.0%(↑3.7) vs 안철수 36.5%(↑1.3)", 9.6%p차
3자대결① "문재인 49.8%(↑4.8) vs 안철수 39.4%(↑0.5)", 10.4%p차
3자대결② "문재인 48.2%(↑3.0) vs 안철수 39.0%(↑2.7)", 9.2%p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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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4월 2주차 정기조사에 따르면, 5자구도 지지율은 46.0%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36.5%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를 9.6%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8.8%,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4%순으로 나타났다. 없음·기타는 3.3%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 후보 3.7%p, 안철수 후보 1.3%p, 심상정 후보 0.8%p 각각 동반상승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1.5%p, 유승민 후보는 0.1%p 소폭 하락했다.
◇문재인, 40대 이하·PK 우세 vs 안철수, 50대 이상·TK 우세
‘투표의향층’에서는 ▲문재인(46.3%) ▲안철수(37.2%) ▲홍준표(8.7%) ▲심상정(3.0%) ▲유승민(2.3%)순이었다.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문 후보가 안 후보를 9.2%p 앞섰다.
문재인 후보는 ▲여성(52.0%) ▲19·20대(69.3%) ▲30대(66.3%) ▲40대(53.1%) ▲서울(47.1%) ▲경기·인천(46.7%) ▲충청(47.7%) ▲호남(51.4%) ▲부산·울산·경남(47.9%) ▲블루칼라(47.4%) ▲화이트칼라(62.3%) ▲전업주부(44.7%) ▲학생(63.2%)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후보는 ▲50대(49.1%) ▲60대(57.3%) ▲70대(48.6%) ▲대구·경북(44.7%) ▲농축수산업(49.6%) ▲자영업(43.0%) ▲기타·무직(44.4%) 계층에서 선두를 달렸고, ▲남성(문 40.0% vs 안 39.8%)에서는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원적지별로 ▲서울(문 50.4% vs 안 32.3%) ▲충청(45.8% vs 35.5%) ▲호남(47.9% vs 42.2%) ▲부산·울산·경남(54.9% vs 26.4%) ▲강원·제주·기타(54.1% vs 32.9%)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반면 ▲경기·인천(38.3% vs 41.8%) ▲대구·경북(33.7% vs 40.3%) 원적층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정파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6.8%, 국민의당 지지층의 83.6%가 각각 문재인ㆍ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홍준표(50.7%) ▲안철수(36.6%) ▲문재인(8.3%)순으로 지지했다. 바른정당은 ▲안철수(51.2%) ▲유승민(28.2%) ▲홍준표(9.5%), 정의당은 ▲문재인(59.3%) ▲심상정(31.6%) ▲안철수(6.3%)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기타·무당층에서는 ▲안철수(50.7%) ▲문재인(14.6%) ▲심상정(6.8%) 등의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18대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는 ▲안철수(53.4%) ▲홍준표(19.5%) ▲문재인(16.8%)으로 나타났다. 또 문재인 투표층에서는 ▲문재인(70.4%) ▲안철수(22.6%) ▲심상정(3.2%)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지난 대선 ‘투표 안함·무응답층’에서는 ▲문재인(42.6%) ▲안철수(37.7%) ▲심상정(6.1%)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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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후보단일화를 가정한 ‘문재인 vs 안철수 vs 홍준표’ 3자대결 지지도는 ▲문재인(49.8%) ▲안철수(39.4%) ▲홍준표(9.0%)순이었다.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 벗어난 10.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없음·기타는 1.9%였다. 문재인 후보는 직전 대비 4.8%p, 안철수 후보는 0.5%p 상승한 반면, 홍준표 후보는 오히려 2.5%p 하락했다. ‘투표의향층’에서도 ▲문재인(50.3%) ▲안철수(39.4%) ▲홍준표(9.0%)순으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10.8%p 앞섰다.
이어 ‘문재인 vs 안철수 vs 유승민 3자대결’에서는 ▲문재인(48.2%) ▲안철수(39.0%) ▲유승민(9.1%)순이었다.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 벗어난 9.2%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없음·기타는 3.7%였다. ‘투표의향층’에서는 ▲문재인(48.5%) ▲안철수(39.6%) ▲유승민(8.9%)순으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8.9%p 앞섰다.
한편 당선가능성에서는 과반이 조금 넘는 52.3%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38.4%의 안철수 후보를 13.9%p 앞서는 가운데 격차가 9%p가량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대비 2.5%p 반등한 44.0%로 계속 독주하는 가운데 국민의당도 3.1%p 오른 26.1%를 기록하며 작년 4월말 이후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유한국당은 3.6%p 하락한 12.2%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프레시안 의뢰로 4월 12~13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5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9.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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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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