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너목보4' 토니안과 강타가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는 토니안과 강타가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개성 강한 6인의 미스터리 싱어가 공개됐고, 이어 비주얼 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1라운드가 진행됐다.

토니안과 강타는 2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2번이 실력자라면 음치 전문 보컬 트레이너, 음치라면 한우 140마리 소몰이 음치인 상황.

강타는 "포즈에서부터 방송과는 거리 먼 직업을 갖고 계실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내 공개된 2번은 실력자 짐터너였다. 온몸을 전율케 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립싱크 만으로 노래를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 2라운드가 진행됐다.

특히 토니안과 강타는 '전사의 후예' 무대를 꾸민 5번의 무대가 끝나자 직접 무대를 꾸며 시선을 강탈했다. 토니안은 "강타 씨와 합을 맞춘 게 15년 만이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토니안과 강타는 1번과 5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1번과 5번은 H.O.T의 의상까지 입고 나타났지만, 음치로 선택된 것.

1번이 실력자라면 강타를 사랑했던 비운의 OST 가수이고, 음치면 SM 전문 음치 작곡가인 상황. 이어 공개된 1번은 음치였다. 그는 엠씨 더 맥스(M.C The Max)의 '그 남잔 말야'와 슈퍼주니어 다수의 곡을 작곡한 작곡가 조준영이었다.

또 5번이 실력자라면 순천 강타, 음치라면 영화 '부산행' 출연 음치 좀비인 상황. 이어 공개된 5번은 실력자 박준희 씨였다. 춤뿐만 아니라 가창력까지 강타로 완벽 빙의해 소름 돋게 했다. 특히 이상민이 래퍼로 지원사격해 완벽한 '빛' 무대를 꾸몄다.

이어 진실과 거짓을 파악하며 음치와 실력자를 가리는 3라운드가 진행됐고, 토니안과 강타는 6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6번이 살력자라면 보컬 트레이너가 반한 미스코리아 실력자, 음치라면 잠실 음치 밸리 여신인 상황. 이상민을 제외한 모두가 음치로 점치는 가운데, 공개된 그는 2015 미스코리아 선이자 반전의 실력자 김예린이였다.

이제 마지막 선택만 남은 상황. 토니안과 강타는 자신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꾸밀 실력자로 3번을 선택했다.

3번이 실력자라면 150cm 38kg의 노래하는 BJ 엄지걸스, 음치라면 음치 쇼호스트와 대식가인 상황.

그전, 자연스레 음치로 지목된 4번. 그가 실력자라면 군 입대 일주일 전 나얼, 음치라면 등록금 마련하러 나온 음치 복학생인 가운데, 그는 실제로 군 입대를 앞둔 실력자 오동원 씨였다.

이어 3번과 토니안, 강타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무대가 펼쳐졌고, 밝혀진 3번의 정체는 음치였다. 이로써 토니안과 강타는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