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도확장 이어 진보표심 공략으로..세월호·盧참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13일 5·9 장미대선을 앞두고 진보진영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집토끼 지키기' 행보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상 자신이 장담해온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가 구축된 가운데 구 야권 내에서의 지지세 쟁탈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분위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한 대국민 약속식'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담은 서약서를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대선후보 등록뒤 노 전 대통령 묘역참배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이원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13일 5·9 장미대선을 앞두고 진보진영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집토끼 지키기' 행보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상 자신이 장담해온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가 구축된 가운데 구 야권 내에서의 지지세 쟁탈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분위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한 대국민 약속식'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담은 서약서를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안 후보는 세월호 분향소 앞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받아 달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가족 등에게 위로를 전하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단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황유미씨 관련 피켓을 든 이가 "문제를 꼭 해결해달라"고 하자 "잊지 않고 있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가 가장 앞장서 해야만 하는 책무"라며 "고민할수록 다양한 분야 가운데 안보와 안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새 정부는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는 약속문에 서명했다.
또한 안 후보는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연대' 공세와 관련해 역공을 펴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측에서 '40석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어떻게 연정할 것이냐고 지적한 것에 "제가 집권하면 민주당에서 협력할 것이냐"고 웃으며 받아쳤다. '정권교체는 상수'라고 언급해온 만큼 자신이 정권교체 적임자라는 자신감을 내보인 것이다.
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정치적 근간인 친노(친노무현)진영을 향해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행보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온다.
안 후보의 봉하마을행은 지난해 5월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참석 뒤 처음이다. 당시 안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당 인사들은 노 전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에게 욕설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배우자인 이희호 여사에게도 예방을 요청해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선이 바짝 다가오며 각 후보 측 신경전도 첨예해지는 상황이라, 이 여사 측이 이같은 점을 감안해 대선 전에는 후보들과의 회동 일정을 잡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smith@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劉 "홍준표 세탁기에 돌리라고 해" vs 洪 "들어갔다 나왔다"
-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징역 30년 확정.."심신상실 아냐"
- "거리가 두렵다"..여성 향한 '묻지마 폭행' 무방비 도시
- [영상] 달님 · 안파고 · 홍럼프..대선주자 5인 '별명 대탐구'
- 安, 유치원 발언 논란 해명.."앞으로 좀더 또록또록 말하겠다"
- "라면 왜 빨리 안끓여"..동료 바다에 밀어 살해
- "가족이 성폭행당해"..알고보니 도움 필요한 환자
- 여성 스타킹에 침뱉은 30대.."버리면 주워가려고"
- "바다 보고 죽겠다" 연탄 자살기도 4명 극적구조
- 원주 빈집서 불에 탄 40대 여성 발견..분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