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결혼설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황하나의 SNS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황하나는 세간의 관심에 대한 부담을 의식한 듯 오늘 하루 동안 SNS를 세 번이나 공개, 비공개로 전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오전 비공개로 전환됐던 황하나의 SNS는 오후 경 공개로 다시 전환되며 황하나의 심경 고백 글이 올라왔다.


황하나는 "아빠랑 OO랑 엄마 보고 싶다. 오늘 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라며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해요. 아 근데 진짜 내 동생이랑 아빠 너무 보고 싶어. 보면 안겨서 울거야.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로"라고 현재 심경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이후 다시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된 황하나의 SNS 계정은 현재 모든 사진이 삭제되고 두 건의 피드만 올라와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남양우유 사진. 아무런 메시지 없이 남양우유 제품의 사진이 덩그러니 게재되어있다. 이에 황하나가 SNS를 폐쇄했고, 네티즌이 황하나의 SNS 계정을 사칭해 사용했을 가능성도 유추해볼 수 있다.


한편, 박유천과 결혼설에 휩싸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딸 홍영혜 씨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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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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