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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동생, 30년전 '성적조작 사건' 논란으로 구설

국민의당, 공식적으로는 입장유보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4-13 19:12 송고 | 2017-04-13 19:17 최종수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 주최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7.4.1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 주최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7.4.1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동생 안모씨가 과거 대구한의과대학(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벌어진 ‘성적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한 경제지는 안 후보 동생 안모씨가 지난 1984년 대구한의대에서 특정 학생의 성적을 임의로 올려 문제가 된 사건의 당사자라고 보도했다.
당시 이 사건은 재단 측이 대학 2학년이었던 안씨가 유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당국 차원에서 임의로 그의 성적을 올려 논란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안모씨는 “저는 자퇴하고, 다시 시험 쳐서 다른 대학 한의대 들어가서 졸업했다. 제발 좀 그냥 놔두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30년이나 지난 오래된 사안이고, 후보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 동생의 개인적인 문제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캠프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후보가 알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오래된 일이기도 하다"며 "캠프에서 대응하기 곤란할 듯하다"고 전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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