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박유천, 결혼소감 없었다..무표정+묵묵부답 퇴근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13 18: 53

올 가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박유천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박유천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고 이를 증명하듯 박유천의 퇴근길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유천은 이날 오후 6시 강남구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후드티셔츠와 검정 모자,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박유천은 퇴근 시간에 맞춰 자신이 근무 중인 관광진흥과에서 나왔다. 이어 그는 잠시 핸드폰을 확인한 후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중앙 비상 계단을 통해 빠르게 밖으로 이동했다.
박유천은 취재진의 결혼 관련 질문공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매니저 두 명의 보호를 받으며 빠른 걸음으로 건물을 빠져나와 검은 색 승합차에 탑승했다.
지난해 6월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된 박유천은 최근 네 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를 받고 사건은 일단락 됐다. 이후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다시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박유천. 오는 8월 소집해제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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