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황하나] 박유천 결혼 발표, JYJ와 회사도 몰랐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3 18: 51

가수 겸 배우인 JYJ 박유천이 황하나 씨와 오는 9월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이번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결혼은 박유천싀 소속사와 JYJ멤버들도 몰랐다는 점에서 그간 박유천의 행보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라고 할 만 하다.
13일 오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 하였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예비신부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는데 박유천이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와 힘이 돼 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들이 진지한 교제를 하고 결혼을 약속했다는 건 몇몇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알고 회사나 JYJ멤버들도 몰랐다는 전언이다. 
박유천은 그간 연애를 할 때 대부분 회사 식구들과 JYJ멤버들에게 터 놓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왠만큼 가까운 주변에서도 까맣게 몰랐다는 점에서 이번 결혼 소식을 접한 몇몇 측근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측근은 13일 OSEN에 "박유천이 지금 그 사람(황하나 씨)밖에 안 보인다고 하더라. 현재 결혼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하는 주변 지인들도 있었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했다"라고 말하며 박유천이 예비신부에게 푹 빠져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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