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손영민, 1천666일 만에 1군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손영민(30)이 1군 마운드에 복귀한다.
KIA 구단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좌완 김명찬(25)과 내야수 이인행(26)을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손영민과 내야수 고장혁(27)을 등록했다.
2009년 KIA의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가운데 한 명이었던 손영민은 2012년 9월 21일 광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9 상태에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손영민(30)이 1군 마운드에 복귀한다.
KIA 구단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좌완 김명찬(25)과 내야수 이인행(26)을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손영민과 내야수 고장혁(27)을 등록했다.
2009년 KIA의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가운데 한 명이었던 손영민은 2012년 9월 21일 광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9 상태에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KIA는 물의를 일으킨 손영민을 곧장 임의탈퇴 처리했다.
이후 재판에서 손영민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KIA는 지난해 4월 28일 임의탈퇴를 해제했다.
KBO는 KIA 구단의 복귀허가 결정이 나온 직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손영민에게 KBO리그 50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
손영민은 모든 징계를 소화한 뒤 지난해 8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해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도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 손영민은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예전 구위를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임창용(41)이 중간 계투로 전환한 뒤 불펜투수의 연쇄 이동이 벌어진 KIA는 경험이 풍부한 손영민이 뒷문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
4bun@yna.co.kr
- ☞ 알몸 장기자랑·소주 한병 원샷…한예종 '신입생 상견례'
- ☞ 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9월 결혼…"연인에 푹 빠져"
- ☞ "CU, 아르바이트생 살해됐는데 '팝업 사과문'이 전부"
- ☞ "그냥 성폭행범과 결혼해!" 전세계 경악시킨 국회의원 망언
- ☞ '수업시간 교실 창밖에 곰이'…김포 초등학교 곰 습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