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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단속 걸린 검사 자진신고…대검찰청, 감찰 착수

서울고검으로 인사조치…2015년에도 음주운전 적발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7-04-13 16:12 송고
[자료사진] © News1
[자료사진] © News1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단속에 걸린 수도권의 한 지청장이 음주 사실을 자진 신고함에 따라 검찰이 감찰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김모 지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김 지청장은 곧 서울고검으로 인사조치된다.
김 지청장은 지난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걸렸다가 서울고검으로 인사조치된 바 있다.

김 지청장은 주말인 지난 9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가 여주에서 경찰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 미만으로 나타났는데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지청장은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검찰청 과장과 수도권 지검의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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