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400호 돌파.. 공공기술사업화혁신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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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째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이로써 연구소기업 설립은 2006년 8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이후 10년 8개월 만에 400개를 돌파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조선대가 원천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 큐얼스가 제400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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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째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지난 10일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된 '큐얼스'가 주인공이다. 이로써 연구소기업 설립은 2006년 8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이후 10년 8개월 만에 400개를 돌파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조선대가 원천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 큐얼스가 제400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정부의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정책 강화와 특구재단 지원으로 2015년 71개, 지난해 179개가 설립된 데 이어 올해 4월 현재 61개 기업이 설립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구소기업 설립이 늘어나면서 경제 성과도 늘었다. 지난해 연구소기업 예상 매출액은 3884억원, 총 직원은 1623명에 달한다. 2011~2016년 5년 동안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39.9%, 고용 증가율은 39.2%다.
제28호 연구소기업 수젠텍은 지난해 11월 코넥스에 상장, 시가총액 273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 제25호 알이엠텍은 중국 국영기업과 인수합병(M&A)했고, 제16호 서울프로폴리스는 3만달러 규모의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구재단은 '단계별 연구소기업 성장지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구재단은 연구소기업 설립 이전∼성장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설립 및 성과 창출 지원에 82억원을 투입하고, 기술사업화 과제에 226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STAR 연구소기업프로젝트'를 신설해 국내외 마케팅, 인증, 판로 개척을 돕는다.
김차동 이사장은 “연구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면서 “제도를 재정비해 공공기술 창업활성화 기반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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