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악녀 한수연, 이번엔 '훈장 오순남'서 현대판 악녀로 변신

신상민 기자 2017. 4. 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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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연이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현대판 악녀로 변신했다.

한수연 소속사는 13일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희대의 악녀로 활약했던 배우 한수연이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현대판 악녀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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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한수연이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현대판 악녀로 변신했다.

한수연 소속사는 13일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희대의 악녀로 활약했던 배우 한수연이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현대판 악녀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극 중 한수연은 주인공 오순남(박시은)과 대립하는 인물 황세희 역을 맡아 모든 것을 가졌지만 한 가지 결핍 때문에 불행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수연은 작년 10월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진 악녀 중전 김씨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훈장 오순남’에서는 어떻게든 사랑 받고 싶은 본능 때문에 독하게 변한 캐릭터를 맡아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도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한수연은 ‘달빛 길어 올리기’,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 KBS2 ‘구르미 그린 달빛’등에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 관객수 530만을 돌파하며 흥행한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실력파 배우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TS 엔터테인먼트]

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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