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김수연 은퇴

박병희 2017. 4. 13.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김수연이 은퇴한다.

김수연은 2005년 신입선수 지명회의(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수연은 2007년 당시 퓨처스리그 평균 20개, 정규리그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B스타즈의 골밑을 책임졌다.

김수연은 당분간 가족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제 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사진= KB스타즈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김수연이 은퇴한다.

김수연은 2005년 신입선수 지명회의(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열두 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평균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수연은 2007년 당시 퓨처스리그 평균 20개, 정규리그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B스타즈의 골밑을 책임졌다. 2014년 아킬레스건 파열과 무릎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긴 공백을 거쳐 지난 시즌 코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체력적 부담과 부상 부위의 통증으로 안정적 플레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구단과 상의해 은퇴를 결정했다.

김수연은 당분간 가족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제 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KB스타즈는 차기 시즌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은퇴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