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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댄스’도 완벽!”…‘지충’ 장진영 트레이너

입력 2017.04.13 (11:29)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이 '언니쓰'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프로그램 녹화 중 찍은 장진영의 안무 연습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진영은 한쪽 다리를 위로 쭉 뻗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들어올린 채 과감한 춤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진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장진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한 것인지 자괴감이 드는 듯 손으로 이마를 짚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의 타이틀곡 '맞지?'의 녹음을 진행하며 틈틈이 안무 연습을 하던 중 장진영이 녹음중인 홍진경을 대신해 '맞지?'의 안무를 선보인 것.

장진영은 전직 아이돌답게 홍진경의 전매특허인 오징어 댄스도 한 번에 소화해 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언니들 사이에서 수줍어하다가도 이내 홍진경에 빙의한 듯 맹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장진영은 "진경 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라며 매사에 진지한 '지충쌤'다운 모습으로 안무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댄스 트레이너 김규상에게 안무를 물어보며 1 대 1로 안무 과외를 받는 열정까지 보여 웃음을 배가시켰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장진영의 뛰어난 안무 소화 능력에 "진경이보다 잘 춘다"며 "저희 멤버로 들어오시죠"라고 멤버 영입을 시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진영은 지난 8회 과거 활동했던 그룹 블랙비트의 노래로 전성기 시절의 댄스와 보컬을 재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언니쓰'의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를 소화해내는 장진영의 모습과 함께 일곱 언니들의 파란만장한 녹음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의 걸그룹 도전기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4월 14일(금)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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