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동물실험반대 캠페인 참석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사진= 뉴스1 권현진 기자© News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공유가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석해 훈훈한 외모와 성품을 모두 인증했다.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지난 12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동물 실험 전면 반대 캠페인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를 진행했다. 이에 더바디샵의 브랜드 모델인 대세 배우 공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

더바디샵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동물 실험 전면 반대를 위해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받는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히스토리존을 통해 더바디샵이 그 동안 진행한 캠페인 활동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더바디샵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을 시작해 오랜 기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 법안이 발효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체시험법이 개발되지 않은 경우에는 동물실험을 할 수 있다는 등의 예외 조항 없이 유럽연합(EU)처럼 동물 실험 전면 금지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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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유는 “현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동물을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동물 실험에 대해서는 현재 공부하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더바디샵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캠페인 취지에 동감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업계 최초로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을 시작한 더바디샵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제품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자유연대 사이트에서는 더바디샵과 함께 하는 동물 실험 전면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이 진행되고 있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한 달간 신제품인 스킨 디펜스의 수익금 일부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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