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랜’은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불거진 부정 개표 의혹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프로젝트 부(不)’라는 타이틀 아래 기획된 다큐멘터리 3부작 중 첫 번째 프로젝트다. 18대 대선 당시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같은 패턴으로 등장하는 ‘숫자’에 의문을 가지고 그 숫자의 비밀을 검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취재하는데 무려 4년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측은 “문제점에 대한 단순 의문제기가 아닌 확실한 사실 입증을 위해 데이터에 입각한 한편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에 있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흥미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