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보궐선거 결과, 희망의 새싹 확인하는 선거였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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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3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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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4‧12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씨앗을 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입장에서는 희망의 새싹을 확인하는 선거”라고 자평했다.

지상욱 유승민 대선후보 대변인단장은 13일 논평을 통해 “아직 바른정당이 국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는 데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던 가운데서도 후보를 낸 선거구 전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정당은 창당 79일 만에 치른 첫 선거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뽑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김진욱 후보를 냈으나 5.22%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 지역은 바른정당 창당 이후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처음으로 맞붙은 선거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바 있다. 30곳 중 방성민(충남 천안시마선거구), 김춘석(경남 창녕군나선거구) 등 2곳의 기초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어 “그간 알려진 것보다 지역별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민들께서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바른 민주주의의 가치와 국민을 위한 정책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바른정당의 진면목을 알려나가는데, 시간과 노력을 더 한층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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