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택시' 김혜진과 미나가 연하 남자친구 류상욱, 류필립과 주고 받은 선물들을 자랑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연하남과의 공개 연애로 주목 받고 있는 가수 미나, 배우 김혜진이 출연했다. 미나는 17살 연하인 가수 류필립과 김혜진은 10살 어린 배우 류상욱과 교제 중이다.

이날 대화를 나누던 중 오만석은 연상녀에 대한 편견들을 이야기했고 "연상녀들은 기가 세고 연상남들은 약할 거 같다"라는 편견에 대해 물었다.

이에 미나는 "나는 기가 진짜 약하다. 필립은 기가 세다. 나를 휘어잡는다"라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고, 김혜진은 "언니는 남녀문제가 아니어도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데이트 비용과 관련해서는 "더 능력있는 사람이 챙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류필립이) 군인이라 돈을 안 버니까 만나면 내가 많이 쓴다. 그래도 필립이 선물도 자주 사주고 돈 아껴 쓰라고 잔소리 하면서 군대 월급을 모아서 낸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미나는 류필립으로부터 귀걸이와 키링 등을 선물 받았다고 했다.

김혜진은 지금까지 연인 류상욱에 어떤 것을 선물했냐는 질문에 "비행기 표다. 남자친구 해외여행 보내줬고 150만 원 어치 선물도 했다"라고 밝혔다. 류상욱 역시 제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어 "그럼 받은 건 뭐냐"라고 묻자 김혜진은 "내가 받은 건, 사랑?"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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