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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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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수봉(59) 후보가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개표율 99.09%인 상황에서 후보는 37.93%(1만9천여 표)를 얻으며 1만4천여 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윤재군(58) 후보를 5천여 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4·12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수도권 2곳 중 하남시가 먼저 당선자가 결정됐다.

오수봉 당선자는 이날 "지난 13일 동안 하남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가슴깊이 간직하면서 앞으로 하남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캠프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어진 투표상황이 적힌 상황판
 선거캠프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어진 투표상황이 적힌 상황판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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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하남시는 그동안 시장 공백으로 상당히 혼란스러웠다"며 "혼란스러운 하남시. 각기 흩어져 있는 하남의 민심을 하나로 묶어내서 통합된 하남, 하나 된 하남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장으로서 현장인력전문가로서 혼란없는 하남, 혼란없는 시정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수봉 당선자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수봉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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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제시한 공약에 대해 "여러 가지 공약들이 있지만, 하남시가 36만 자족도시로 가기 위해서 가장 절실한 것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체적 계획으로는 "하남시의 현안에 대해서 하남시의회 의장과 의원을 하면서 잘 알고 있다"며 "행정공백 없이 바로 업무에 복귀해서 현안 사업들을 바로 챙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선 확정 후 자신의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오수봉 당선자
 당선 확정 후 자신의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오수봉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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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이 자신을 지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하남시에서 31년 보통시민으로서 살았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시민들이 인정해주신 것 같다"면서 "시장으로도 똑같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계획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오수봉 당선자는 "혼란스러운 하남을 바로세우겠다는 것과 일자리 창출 문제"가 당선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분석하며 "1년 2개월짜리 시장이지만 임기 안에 반드시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 구성없이 바로 시정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당선 다음날인 13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 간부 주요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오수봉, #하남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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