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안경·손가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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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2일 세월호의 선체 영상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안경 1점과 손가방 1점을 발견했다.
해수부는 이날 코리아쌀베지, 방역 업체 등과 함께 선체 외부세척, 워킹타워 설치, 우현 선측(천장) 안전 난간 설치, 선내 방역, 위해도 및 안전도 검사 순으로 작업을 실시 중이었다.
해양부는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오전 10시 20분에 안경 1점, 오후 4시에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내용물이 담긴 손가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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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조각 20점·유류품 10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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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해양수산부가 12일 세월호의 선체 영상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안경 1점과 손가방 1점을 발견했다.
해수부는 이날 코리아쌀베지, 방역 업체 등과 함께 선체 외부세척, 워킹타워 설치, 우현 선측(천장) 안전 난간 설치, 선내 방역, 위해도 및 안전도 검사 순으로 작업을 실시 중이었다.
해양부는 “장애물 제거 작업 중 오전 10시 20분에 안경 1점, 오후 4시에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내용물이 담긴 손가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총 20점, 유류품은 104점(인계 2점)이 됐다. 앞으로 세척 작업과 방역 작업 등이 진행되면 내부 진입이 실시 돼 유류품은 더 많이 발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에 흘러나온 펄에서 이준석 선장 가방과 여권, 단원고 학생 교복 등 유류품과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나왔다. 휴대전화, 남성용 구두와 슬리퍼, 등산화, 겨울용 패딩점퍼, 러닝셔츠 등도 발견됐다.
세월호를 부두에 올리고 나서 발견한 유류품은 세척과 분류, 건조작업을 거쳐 고유번호를 붙이고 물품명과 발견장소, 보관장소, 특징을 적은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목포시가 마련한 유류품 보관 컨테이너로 넘기고, 발견한 날짜부터 6개월간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습득공고를 낸다.
한편 해수부는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3시30분까지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유류품 발견 등 특이 사항은 없었다. 또 이날 1-1 구역에 대해 수중 수색을 마치고 2-1구역 수색에 착수했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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