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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공현주, 왕지혜-강은탁 본격적으로 갈라놓나(종합)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2017-04-12 20:06 송고
SBS일일드라마'사랑은 방울방울'© News1
SBS일일드라마'사랑은 방울방울'© News1
한채린(공현주 분)이 은방울(왕지혜 분)과 박우혁(강은탁 분)사이를 완전히 갈라 놓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한채린은 윤동준(강동호 분)에 대해 조사했다. 
이날 한채린은 "은방울 남편 사고난 날짜다. 엄마가 대신 우혁 씨 수술 날짜를 쫌 알아봐달라"며 나영숙(김혜리 분)에게 부탁하면서 "제발 이 날짜와 상관없어야 할텐데. 은방울 남편 심장이 진짜 우혁 씨에게 기증된 것이면 어떡하냐"며 초조해 했다.

박우혁은 '은방울 아버지 뺑소니 사건' 관련 서류들을 전달하기 위해 은방울의 회사로 찾아갔다.

박우혁은 "고 형사가 부산으로 갑자기 발령나서 적극적으로 이 사건 수사하기 힘들 것 같아 양해 구하고 가셨다"며 서류를 건넸다. 은방울은 "부산으로 가면 쉽지 않을텐데 계속 해주신다니 감사하네요"라며 냉랭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오해원(김예령 분)은 분노했다.

오해원은 은방울한테 냉큼 다가가 빰을 때리며 "은방울 씨를 믿었는데, 이렇게까지 나를 기만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 번만 더 우혁이랑 둘이 있는 모습을 보이면 회사 그만 둘 각오하라"며 매몰차게 뒤돌아섰다. 

은방울은 친모를 찾기 위해 유전자 등록을 하며 친모와 만날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러나 천강자(최완정 분)에게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친모의 말을 전해듣고 좌절했다.

은방울은 강상철(김민수 분)과의 술자리에서 "엄마가 나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더라.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키는 얼마인지 궁금한게 많았는데"라며 오열했다.

한편, 한채린은 은방울을 그리워하며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박우혁을 지켜보고는 둘 사이를 갈라놓기로 결심했다.

한채린은 박우혁에게 "별이가 오늘 연극 발표하는 날인데 우혁 씨가 왔으면 하는 것 같더라. 다른 친구들은 다 아빠가 오는데, 우혁 씨가 오면 안되냐고 떼를 쓰더라"며 넌지시 말을 꺼냈다.

이 말을 들은 박우혁은 별이의 유치원을 방문했지만, 강상철과 은방울, 별이 세 사람이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편, SBS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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