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아이유..."법무팀에 이미 고소장 접수 요청"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4.12 11: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이유 / 사진=스타뉴스


가수 아이유 측이 아이유에 대해 성희롱적 발언을 한 네티즌에 관련, 회사 법무팀에 고소장 접수를 이미 요청해 놓는 등 강경 대응 입장을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어제(11일) 회사 법무팀에 해당 네티즌과 관련, 고소장 접수를 요청해 놓았다"라며 "하루 이틀 내에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소장이 접수될 듯 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유 측은 "최근 한 온라인 방송에서 아이유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쏟아낸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유 측은 이 네티즌이 사과의 뜻을 전한 이후에도 "선처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사과를 한 네티즌의 태도를 보면 더 화가 날 수준"이라며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네티즌은 지난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고 성적으로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며 "모든 게 제 불찰이고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아이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누리꾼의 질문에 답을 하며 장난식으로 성 드립을 하게 됐다"며 "방송을 본 사람들은 대충 웃고 넘길만 했지만 크게 의미를 둘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장난으로 (성희롱 발언을) 한 것 자체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 나는 원래 이런 방송을 통해 성 드립을 많이 하고 장난을 많이 친다"라며 "아이유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이라고 하는 등 말을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한다.
기자 프로필
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길혜성 스타뉴스 연예국 스포츠유닛 유닛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