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금이 대한민국에 베팅할 찬스"..외국인 투자 호소

조소영 기자,박승주 기자 2017. 4.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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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주한외국 경제단체들을 향해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에 크게 베팅할 찬스"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주한외국경제단체와의 대화 자리에서 "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릴 자신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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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경제단체 간담회.."대한민국 경제, 다시 살릴 자신있다"
2017.4.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박승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주한외국 경제단체들을 향해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에 크게 베팅할 찬스"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주한외국경제단체와의 대화 자리에서 "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릴 자신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권계층과 대기업 재벌만 잘사는 불균형경제가 아닌 서민과 중산층, 온 국민이 골고루 함께 잘사는 공정한 경제균형발전, 국민성장시대를 열겠다"며 "국민성장시대의 시작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정부가 고용주로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을 준비 중"이라면서 자신의 핵심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마중물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려가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문 후보는 "민간부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필요하다. 내국인 투자는 물론이며 외국인 투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선진국 못지 않은 투자 경영환경과 주한 투자가들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문 후보는 "정부의 정책결정은 투명하게 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규제방향은 자율규제와 최소규제를 원칙으로 하고 기업경영에 불필요한 규제는 획기적으로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 온 국민들이 다시 일어설 것이다. 공정한 경제균형발전의 기틀 속에서 국민이 실질적 한국경제의 주체가 돼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국민성장으로 한국경제를 반드시 더 크게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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