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홍준표 옆에..나경원 근황 화제

2017. 4.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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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발대식에 참석,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로부터 서울지역 선대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나 의원은 지난 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법률자문 특보로 정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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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발대식에 참석,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로부터 서울지역 선대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나 의원은 지난 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법률자문 특보로 정계에 데뷔했다.

[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나경원 공동중앙선대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발대식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이후부터 여권 유력 대선 주자들이 바뀔 때마다 이들 곁에는 항상 나 의원이 따른다는 평마저 나왔다.

지난 1월 12일 당시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순간에는 반 전 총장의 자택 앞에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나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주도하고 대통령 탄핵에 동참했으며, ‘탈당파’를 대표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하지만 돌연 하차하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돕겠다고 했다.

또한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하자 캠프 해단식을 겸한 오찬행사를 주최한 곳에는 보이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지난 2월 15일에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년교례회 행사에 참석, 최근 대선 주자 중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도 했다.

당시 나 의원은 안 지사와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같은 나 의원의 행보에 인터넷 상에서 나 의원은 ‘근황의 아이콘’이 됐다.

‘나경원 근황’이라는 게시물에 붙은 단어들은 ‘파괴왕’ ‘마이너스의 손’ ‘정치계 저승사자’ ‘홍길동’ 등 대부분 나 의원으로선 반가워하지 않을, 심지어 불쾌해할 수도 있는 것들이다.

‘파괴·마이너스·저승사자’는 나 의원이 “도울 생각이 있다”고 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결정을 한 것과 연관지은 말이다.

‘홍길동’은 ‘새누리당 탈당’ 입장을 번복하고 잔류한 나 의원이 최근 ‘홍길동처럼 여러 정치 행사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난다’며 붙인 표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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