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 여자의 바다' 오승아가 국수공장의 비리를 모두 뒤집어 쓸 위기에 처했다. 김주영의 인생에는 바람 잘 날이 없다. 국수공장 세무조사에 두 여자를 사이에 두고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에서는 최정욱(김주영 분)이 정세영(한유이 분) 부모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정욱과 우연한 포옹 뒤 정세영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졌다. 둘 사이의 관계가 급 진전되면서 최정욱은 홍숙희(이칸희 분)와 상견례 비슷한 식사까지 했다.

윤수인(오승아 분)은 박순옥(박현숙 분)의 결혼 허락에 기뻐했다. 하지만 최정욱은 정세영과 관계도 있어 이 소식을 듣고 마냥 즐거워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최정욱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운영 중인 국수공장에 세무조사가 들어가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정재만(김승욱 분)을 통해 이 사실을 듣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으나 너무나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탓에 손쓸 겨를이 없었다.

이 소식을 접한 정세영은 최정욱에게 "아빠에게 잘 말해서 아무 탈 없도록 하겠다"며 안심시켰다. 결국 정재만은 이 사건의 책임을 모두 윤수인에게 떠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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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