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우병우 영장기각, 검찰개혁 필요성 절실히 느껴"

김유진 기자 2017. 4.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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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 기각을 보고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과 같이 구체적으로 적폐청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어떻게 또 다시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을) 기각할 수 있냐. 우병우 사단이 검찰에 주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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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12일 민주당 선대위 "정권교체 이후 무엇 할지 국민에 제시해야"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the300] 12일 민주당 선대위 "정권교체 이후 무엇 할지 국민에 제시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제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 기각을 보고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2차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정권교체 이후 우리가 무엇을 할지를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과 같이 구체적으로 적폐청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어떻게 또 다시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을) 기각할 수 있냐. 우병우 사단이 검찰에 주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병우를 처단하지 못하고 어떻게 최순실 사태를 분명하게 정리할 수 있느냐"며 "우병우 사단이 외교부까지도 직접 민정수석실에서 불러서 수사하고 좌천을 시켰다더라. 어떻게 그런 짓이 가능한가. 민정수석실은 검찰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내가 아는 사람이 직접 나에게 와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별 놈이 다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의 의지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yoo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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