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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병우 기각' 유감…법의 심판 무겁게 내려야"

"법꾸라지 우병우, 국정농단 죄과 가볍지 않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4-12 06:53 송고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2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17.4.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2월에 이어 이날 새벽 다시 한 번 기각된 데 대해 "법원의 결정에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우리 시대 출세지향, 사익추구, 갑질권력의 대표적인 일그러진 공직자의 초상인 법꾸라지 우병우의 국정농단의 죄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법 상식을 외면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식 수사의지에 커다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단장은 그러면서 "법원은 향후 민정수석의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정의와 국민을 섬기지 않고, 오직 박근혜 대통령님 심기보좌와 사익·부패동맹, 기득권 지키기에만 활용한 우병우에게 엄정한 법의 심판을 무겁게 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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