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대기층서 금속 이온 발견

송준영 2017. 4. 11.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화성 대기층에서 금속 이온을 직접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화성이 어떻게 공기 대부분을 잃어버렸는지, 나아가 지구 대기권의 비밀까지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 대기에 철, 마그네슘, 나트륨 이온을 감지하고 금속 이온이 영구히 존재할 가능성을 높게 분석했다.

조셉 그레보프스키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연구원은 "외계 행성의 금속 이온을 관찰해 지구와 비교하면 전리층과 대기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화성 대기층에서 금속 이온을 직접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NASA 메이븐(MAVEN) 화성탐사선

화성이 어떻게 공기 대부분을 잃어버렸는지, 나아가 지구 대기권의 비밀까지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NASA는 메이븐(MAVEN) 화성 탐사선이 지구 이외 행성 전리층에서 금속 이온 존재를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이븐 탐사선은 NASA가 화성 대기권을 탐사하기 위해 발사한 우주선이다.

금속 이온은 수명이 길고 중성풍, 자기장에 의해 멀리 이동한다. 이 때문에 전리층 움직임을 추론하는 데 유용하다. 메이븐 탐사선의 관측 결과를 이용하면 화성 대기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셈이다.

탐사선은 중성가스·이온질량 분광계 장비를 이용해 지난 2년 간 화성을 살폈다. 화성 대기에 철, 마그네슘, 나트륨 이온을 감지하고 금속 이온이 영구히 존재할 가능성을 높게 분석했다.

조셉 그레보프스키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연구원은 “외계 행성의 금속 이온을 관찰해 지구와 비교하면 전리층과 대기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