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11일 SK전 선발 복귀…전준우 제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11 17: 52

롯데 외야수 전준우(31)가 11일 인천 SK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강민호(32)가 라인업에 복귀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SK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 사항을 전했다.
전준우는 지난 9일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조원우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11일 경기 지명타자 출장을 예고했으나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까지 느끼며 결국 인천 모 처 병원으로 이동했다.

롯데는 리드오프 전준우를 대신해 손아섭을 1번타순으로 상향했다. 또한 이우민이 중견수 수비에 들어선다.
한편, 어깨 염증으로 주말 두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강민호가 라인업에 복귀한다. 강민호는 7일 LG전서 슬라이딩 도중 어깨 통증을 느꼈다. 진단 결과 경미한 염증. 강민호는 보호 차원에서 주말 두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바 있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2루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우민(중견수)-오승택(3루수)-신본기(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ing@osen.co.kr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