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안철수, 포스코 의장 당시 '불공정'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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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포스코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불공정'의 주역이었다고 맹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는 2010년과 2011년 각각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부실 덩어리 성진지오텍 인수를 막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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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인수 막았어야 '공정경제' 말할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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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는 2010년과 2011년 각각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부실 덩어리 성진지오텍 인수를 막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안 후보 측의 해명에 의하면 경영진 정준양 회장 측이 제시한 인수함이 마땅하다는 적합자료를 보고 인수 손을 들어줬다고 한다”며 “재무제표에 엄청난 부채비율이 나와 있는데 재무제표도 안 봤다고 말씀하실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외부감사인 회계감사보고를 안 봤다고 이야기할 건가”라며 “‘나는 못 봤다’, ‘자세히 못 봤다’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본적으로 재무제표상 지표들이 회계감사보고만 봤어도 이건 인수할 수 없는 기업”며 “인수한 뒤 어떻게 됐나 엄청 손실이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할 수 없으니 우량기업과 합병시켜 5000억을 투입했다. 워크아웃 됐다”며 “안 후보는 이러한 불공정 의혹을 해명하지 않고서는 ‘공정경제’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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