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의문부호 던진 하태경...文 측 "가짜뉴스 녹음기"

입력 2017-04-11 16:29  



문재인 아들에 대한 바른정당의 공세가 뜨겁다.

바른정당은 11일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관련 특혜의혹을 또다시 제기하며 압박공세를 이어갔다.

선대위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휴직` 의혹과 관련 "고용정보원 입사 당시는 물론이고 휴직 신청 당시에도 파슨스 스쿨 입학 연기가 확정된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보도자료에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휴직신청서를 첨부하며, 준용씨가 합격발표 예정일을 2008년 5월 31일로 명시한 만큼 휴직을 신청한 2008년 2월 당시에는 파슨스스쿨의 입학 연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아들 유학 문제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아들 유학 관련 허위사실 공표죄로 문 후보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文측 "하태경 의원, 가짜뉴스 녹음기 버리길…법적조치 예정"

한편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앞서 지난 10일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 제기와 관련,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에 대한 고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하태경 의원은 가짜뉴스를 틀어대는 녹음기를 이제는 버리길 바란다"면서 "하태경 의원에 대해 조만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하태경 의원은 10년 전 공개된 내용을 갖고 새로운 의혹을 발견한 것처럼 언론 앞에서 말했다"면서 "한 달 가까이 10년이 넘은 가짜뉴스로 국민을 현혹한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문 후보 측은 준용씨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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