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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8 오늘의 대선 현장

민주당, ‘문재인 아들 채용 특혜’ 의혹 제기한 하태경 고발키로

주영재·박순봉·이용욱·허남설·심혜리·이주영·박송이 기자

경향신문은 9일부터 5월9일 대선까지 매일 ‘오늘의 대선 현장’ 라이브 업데이트를 전합니다. 매일 아침 경향신문과 주요 언론의 보도, 각 후보와 정당의 논평 등 대선 관련 주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표기 시간은 발생이 아니라 게재 시간입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오후 6시02분 : 민주당 선대위, 바른정당 하태경 ‘허위사실공표죄’ 고발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가 문재인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을 공직선거법 중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하 의원은 지난 10일 ‘2007년 고용농동부 감사의 최종결론이 (준용씨의)특혜 채용을 인정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바른정당 하태경 '허위사실공표죄' 고발

■오후 4시08분 : 홍준표, “탄핵 대선에서 이제 안보 대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63)가 11일 “탄핵 대선에서 이제 안보 대선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핵심 선대위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삿말에서 “미국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처로) 올라오면서 대선 양상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핵심인사 몇몇은 ‘탄핵정국 프레임에서 안보정국 프레임으로 바뀔 것이다. 안보 프레임으로 바뀌면 이제 반격의 계기가 생긴다’(고 예측했다)”면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정부 실정에 대해 사과를 했고 우리가 거기에 계속 묶여있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홍준표 "탄핵서 안보로 대선 프레임 변경…보수 단결해야"


■오후 3시49분 : 안철수, 文 ‘안보비상회의’ 제안에 “국민을 불안하게 해선 안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과 관련해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5당 대표 및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개최를 공개 제안한 데 대해 “신중하게 대처할 때”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경찰공제회에서 열린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정책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은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안철수, 文 '안보비상회의' 제안에 "국민을 불안하게 해선 안돼"

■오후 3시27분 : 安측 “딸 재산 예금·보험 1억1천200만원·2만달러 자동차 한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안 후보의 딸 설희(28)씨의 재산이 예금 1억1천200만원과 2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 한대라고 밝혔다. 안 후보 측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017년 4월 기준으로 설희씨의 현재 재산이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1천200만원”이라며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2013년식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 1대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安측 "딸 재산 예금·보험 1억1천200만원·2만달러 자동차 한대"


■오후 2시10분 : ‘문재인 비방 카톡’ 신연희 강남구청장 경찰 출석

소셜미디어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69)이 경찰에 출석했다. 신 구청장은 카카오톡 단톡방(단체 채팅방)에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등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당했다.

▶‘문재인 비방 카톡’ 신연희 강남구청장 경찰 출석

■11시26분 : 노회찬 “홍준표, 망해가는 폐업정리세일에 나온 물건 같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홍준표 후보가 아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사실상 지지한 것에 대해 “홍준표 후보가 최악이라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자신들이 배출한 후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수 성분이 꽤 있는 후보를 찾다가 그 후보로 안철수 후보를 택한 거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회찬 "홍준표, 망해가는 폐업정리세일에 나온 물건 같아"

■10시53분 : 홍준표 “좌파가 집권하면 우리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1일 “좌파가 집권하면 우리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된다”며 ‘보수우파 대통합’을 촉구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보수대통합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보수우파 대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에 대한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좌파 1중대, 좌파 2중대에 불과하다”며 “우리가 흩어지만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보수우파 대통합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다급함에 '패' 까버린 홍준표... 보수통합 안하면 다 죽는다?

■09시48분 : 바른정당, 선관위에 TV 끝장토론 요청 공문 발송

바른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TV 끝장토론 요청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5·9 조기 대선까지 후보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바른정당 김세연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대위 본부단장회의’에서 “갑자기 실시되는 이번 대선은 실질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너무 짧아 검증의 기간이 매우 부족하다”며 “그런데 이번 대선은 선관위 주체의 방송 토론을 3번만 실시한다. 3회 시간을 모두 합쳐도 후보 5명이 각각 72분 동안만 검증을 받는다. 이는 부족해도 한참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선관위에 TV 끝장토론 요청 공문 발송

■09시35분 : 정우택 “안철수는 보수 코스프레, 일시적인 쏠림이자 착시 현상”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이 11일 보수층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 상승세를 두고 “일시적인 쏠림, 착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정 권한대행은 “안 후보의 보수 코스프레”라며 검증이 이뤄지면 지지율이 떨어질거라고도 평가했다.

▶정우택 “안철수는 보수 코스프레, 일시적인 쏠림이자 착시 현상”

■09시34분 : 박지원 “안철수 딸, 재산 공개한다…사드 반대→찬성, 당론 수정할 것”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불거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설희 씨 재산 공개 거부 논란에 대해 “재산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법적으로 안 할 수 있어서 안 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드 반대 당론을 수정할 거냐”라는 질문에 “하겠다. 그래서 검토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안철수 딸 재산공개 할 것···문재인도 아들 취업비리 밝혀야”
▶국민의당, ‘사드 반대’ 당론에서 ‘찬성’으로 수정키로

■09시20분 : 문재인, 가계통신비 절감정책 “통신 기본료 폐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통신 기본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11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통신 기본료 폐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 등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7대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통계청에 따르면 한 가구, 한 달에 12만 4천500원 1년이면 150만원을 이동통신 요금으로 지출하는데 이는 가계지출에서 통신비 비율이 제일 높다”며 “그런데도 이동통신 3사는 작년 한 해 동안만 3조 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요금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뉴스24]문재인, 가계통신비 절감정책 "통신 기본료 폐지"

■08시45분 : 유승민, 우다웨이와 ‘사드 신경전’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1일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반도 사드(THADD) 배치’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만나 “사드는 순수하게 자위권 차원의 방어용 무기”라고 강조하며 “경제적으로 중국이 한국에 취하는 여러 조치들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사드 시스템은 한국 것이 아닌 미국 것”이라며 “중국 측은 한국에서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노컷뉴스]유승민, 우다웨이와 '사드 신경전'

■08시32분 : 홍준표 “국민은 좌파1,2중대의 보수코스프레에 속지 않을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번대선은 결국 안보대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최고도로 긴장감에 휩싸인 북미관계속에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반도에 군사분쟁이 생긴다면 이 민족에게 엄청난 비극이 생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북녘땅을 바라보며 이나라를 지키기 위해 보수우파의 단합을 호소 하겠다. 좌파1·2중대의 보수코스프레 행각에 국민들은 속지 않을것으로 확신한다”며 “홍준표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말했다.

▶[이데일리]홍준표 "국민은 좌파1,2중대의 보수코스프레에 속지 않을 것"

■07시15분 : 김종인 “제이노믹스, 부질없고 의미없는 얘기”

김종인 무소속 대선후보는 1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제이노믹스에 대해 “부질없고 의미 없는 얘기”라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MB노믹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근혜노믹스 등이 있었지만 경제성장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정성장’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를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김종인, "제이노믹스, 부질없고 의미없는 얘기"

■06시31분 : 흥행이라던 국민의당 경선, 이번엔 대학생 동원 의혹

국민의당 국민참여경선이 연이은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을 받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대선후보 광주·전남지역 경선에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JTBC][단독] 국민의당 경선, 대학생 '버스 동원' 의혹…영상 입수

■05시03분 : ‘문재인 아들’ 뽑은 고용정보원장 “일부 잘못…특혜는 없어”

권재철(사진) 전 한국고용정보원장(현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준용씨 채용 당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채용공고 과정에 행정적 미숙이 있었고, 공고 내용에도 일부 잘못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업무상 단순 실수로,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7 시민의 선택]단독 합격·공고기간 단축 의문점…서류 제출 절차 ‘적절성’이 관건
▶[국민일보]‘문재인 아들’ 뽑은 고용정보원장이 밝힌 의혹의 실체

■05시00분 : 洪, 임진각서 대국민 호소문…안보 행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1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을 방문하고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홍 후보는 호소문에서 최근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우리나라 해상에 재전개하는 등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이른바 ‘4월 위기설’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중국에 할 말을 하는 ‘강단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洪, 임진각서 대국민 호소문…안보 행보

■03시04분 : 우다웨이, 文-安 면담 결국 불발

10일 북핵 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겨냥하는 본무대는 ‘대선 캠프’다. 11일 바른정당 유승민, 12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를 차례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수차례 직접 회동을 시도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의 만남은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우다웨이, 文-安 면담 결국 불발

■01시05분 : ‘소금 세례’ 맞은 홍준표 “가는 날까지 저래. 좌파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0일 경남도지사 퇴임식 직후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자신이 탄 차량에 소금을 뿌리자 “가는 날까지 저런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5대·제36대 홍준표 도지사 퇴임식’을 가졌다.

▶[중앙일보]'소금 세례' 맞은 홍준표 "가는 날까지 저래. 좌파들이"

■01시03분 : 유승민, 우다웨이 면담…TK 집중 공략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북핵 6자회담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사드 배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유 후보는 사드 배치 등과 관련 중국의 입장을 듣고,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보복 중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KBS]유승민, 우다웨이 면담…TK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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