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우병우, 교도소 가기싫다며 검찰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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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7일 세번째 검찰조사 소환을 앞두고 교도소에 가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전화를 검찰에 많이 했다고 정봉주 전 의원이 주장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세 번째 검찰조사 소환이 이뤄지기 전, 우 전 민정수석이 교도소에 가고 싶지 않다는 뜻의 전화를 검찰에 많이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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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7일 세번째 검찰조사 소환을 앞두고 교도소에 가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전화를 검찰에 많이 했다고 정봉주 전 의원이 주장했다.
11일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패널들이 ‘국정농단의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세 번째 검찰조사 소환이 이뤄지기 전, 우 전 민정수석이 교도소에 가고 싶지 않다는 뜻의 전화를 검찰에 많이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우 전 수석의 전화 압력은 교도소를 가기 싫어하는 마음과 나 혼자 안 가겠다는 물귀신 작전으로 해석된다”며 “그 또한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심정일 것”이라고 우 전 수석의 구속을 예측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검찰의 조직 보호본능에 대해 분석하며 “검찰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가진 죄 이상으로도 기소시킬 것”이라며 우 전 수석의 구속 의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위증 등 8∼9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은 오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구속 여부는 12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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