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미 득녀, 결혼 2달 만에 엄마됐다…아기 안은 이용대 ‘싱글벙글’

입력 2017-04-11 01:33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9) 선수와 배우 변수미(28) 부부가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의 출산 소식은 변수미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변수미는 이날 오후 신생아 띠를 손목에 찬 사진을 올리며 “자연분만으로 예쁜 공주님을 낳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용대 또한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 5시25분 득녀했습니다. 한방이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지만 잘 낳아줘서 고맙네요”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용대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용대는 ‘한방이’, ‘금수저’, ‘우리딸’, ‘태아나자마자 실검 1위’, ‘한방이 아빠’ ‘변수미’ ‘사랑해’ ‘딸바보’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부터 교제한 이용대와 변수미는 올해 2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봄 처음 만났으며 같은 해 가을 교제를 인정했다.


변수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2016년 ‘우리 연애의 이력’과 2012년 ‘수목장’의 조연, 2015년 ‘쓰리 썸머 나잇’의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배드민턴 스타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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