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유학생 로이킴 사로잡은 유현수· 미카엘 우승[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10 22: 44

'냉장고를 부탁해'의 유현수와 미카엘 셰프가 로이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유현수, 이재훈, 미카엘, 최현석 셰프가 로이킴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로이킴의 냉장고를 마트 수준이었다. 각종 고기와 해산물, 채소,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긴 밑반찬까지 가득했다. 김풍은 "지구 멸망 대비하는 벙커 같은 냉장고다"라고 했을 정도. 

로이킴이 부탁한 요리 주제는 '미국에서 한식을 부탁해'와 '한국에서 양식을 부탁해'였다. 먼저 '미국에서 한식을 부탁해' 대결은 유현수와 이재훈 셰프가 나섰다. 
로이킴은 유학생활을 하면서 한식을 먹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한식재료로 가득한 냉장고 속 재료로 양식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유재현은 간장 게장 스타일의 새우장과 보쌈김치를 더한 '보쌈하새우', 이재훈은 토마토소스와 라면수프로 양념한 제육볶음 '제육과의 동침'을 만들었다. 
로이킴은 "보쌈도 미국에서 먹고 싶으면 코리안 타운 가면 되고 제육볶음 역시 가끔 해먹는데 간장새우는 어딜 가서도 구하기 힘들었다. 한인 유학생들이 이런 종류의 음식을 그리워한다. 이제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고 유현수의 새우장아찌를 극찬하며 유현수에게 투표했다. 
이어 '한국에서 양식을 부탁해' 대결에서는 미카엘과 최현석 셰프가 나섰다. 미카엘은 베시컨을 곁들인 '크로켓 맛있찌'를, 최현석은 명란젓을 넣은 해산물 라자냐 '어차피 우승은 나자냐~'를 만들었다. 
로이킴은 최현석의 요리를 먹고 감탄했고 미카엘의 요리를 먹고는 기립박수까지 쳤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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