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vs 김정현, '한국판 글래디에이터' 격투신

입력 2017.04.10 21:30 수정 2017.04.10 10:22 스팟뉴스팀

10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 21회는 하늘이 내린 아기 장수 길동(윤균상 분)과 모리(김정현 분)가 목숨을 걸고 싸운다.ⓒ후너스엔터테인먼트

아기 장수가 다시 한번 격돌한다.

10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 21회는 하늘이 내린 아기 장수 길동(윤균상 분)과 모리(김정현 분)가 목숨을 걸고 싸운다.

자복을 자처하며 연산(김지석 분) 앞에 선 길동이 모리와 목숨을 걸고 격투를 벌이는 연유는 다름 아닌 연산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악무도한 이유로 두 사람을 싸움 붙인 연산의 광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역사(力士)가 투기장에서 목숨을 걸고 정면대결을 펼치는 만큼 역대급 액션 장면이 탄생, 한국판 글래디에이터라 불릴 만하다는 현장 스태프의 전언이다. 이 장면은 무려 이틀 동안이나 공들여 찍었다고 해 더욱 기대가 커진다.

둘의 싸움은 연산은 물론, 녹수(이하늬 분), 길현(심희섭 분), 홍길동 사단에 도환(안내상 분)과 참봉부인(서이숙 분)까지 지켜본다고. 길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숨기면서도 길동을 살려 두어야 한다고 연산을 설득하는 녹수와 길현의 복잡한 표정 역시 관전 포인트다.

앞서 충원군 집에서 대결했을 당시 모리는 이제 막 각성한 힘으로 길동을 쓰러뜨린 적이 있어 길동의 앞날이 더욱 불투명하다. 두 역사 중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글래디에이터에 버금갈 두 아기 장수의 목숨 건 대결은 오늘(10일) 밤 10시 MBC ‘역적’에서 펼쳐진다.

'역적' 윤균상 vs 김정현, '한국판 글래디에이터' 격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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