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여론조사] 다자구도, 문재인 41.1% vs 안철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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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구도가 양자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하게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데일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8∼9일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차기 지지율은 문재인(민주당) 41.1%, 안철수(국민의당) 34.8%, 홍준표(자유한국당) 8.6%, 심상정(정의당) 4.2%, 유승민 2.2%(바른정당), 이재오(늘푸른한국당) 후보 0.4%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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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문재인 52.7% vs 안철수 31.6%
차기 대통령 최대 해결과제 민생·경제회복 38.9%
국민 3명 중 2명 대선 다자구도보다는 양자구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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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8∼9일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차기 지지율은 문재인(민주당) 41.1%, 안철수(국민의당) 34.8%, 홍준표(자유한국당) 8.6%, 심상정(정의당) 4.2%, 유승민 2.2%(바른정당), 이재오(늘푸른한국당) 후보 0.4%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2.2%, 없음 3.3%, ‘모름·무응답’은 3.2%였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격차는 6.3% 포인트로 오차범위(±3.1%p)를 살짝 벗어났다. 이는 안 후보가 양자구도는 물론 다자구도에서도 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간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 배치된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았다. 문 후보는 52.7%의 지지로 31.6%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앞섰다. 이어 홍준표 후보 6.8%, 유승민 후보 2.8%, 심상정 후보 1.6%, 이재오 후보 0.5% 의 순이었다. 기타 0.9%였다.
차기 대통령 최대 해결과제로는 38.9%가 민생과 경제회복을 꼽았다. 이어 청산과 개혁 28.7%, 외교안보 13.3%, 국민통합 9.3%, 개헌 6.7%, 기타 2.0% 등의 순이었다.
또 유력 대선후보들의 거센 공방전과 관련해서는 후보검증 절차(42.1%)라는 의견보다는 네거티브 공방(46.8%)라는 의견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모름·무응답’은 11.1%였다 .
아울러 대선구도와 관련해서는 다자구도보다는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구도를 예상하는 전망이 높았다. 유권자 선택에 따른 양자구도 48.3%, 연대·단일화를 통한 양자구도 18.8%로 각각 나타나면서 양자구도 전망은 총 67.1%에 달했다. 반면 다자구도 전망은 28.7%에 불과했다. ‘없음·모름·무응답’은 4.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1%), 무선(6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8%(총 통화시도 8,654명 중 1,018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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