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3D 프린팅 운동화 출시

2017. 4.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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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스타트업 카본(Carbon)과 손잡고 3D 프린터로 만든 운동화를 출시한다고 최근 CNBC 등이 전했다.

아디다스는 3D 프린터로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4D'라는 제품을 만들어 올해 가을과 겨울에 5000켤레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아디다스는 각각의 개인의 특성이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데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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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10만켤레 생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아디다스가 스타트업 카본(Carbon)과 손잡고 3D 프린터로 만든 운동화를 출시한다고 최근 CNBC 등이 전했다.

아디다스는 3D 프린터로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4D’라는 제품을 만들어 올해 가을과 겨울에 5000켤레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량 생산에 돌입해 연말까지 10만켤레를 생산한다.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4D [출처=아디다스 홈페이지]

카본은 ‘디지털 라이트 합성(digital light synthesis)’ 기술을 사용해 운동화를 만든다. 빛을 이용해 액체 수지로 모양을 만들고 열을 가해 굳히는 과정을 거친다.

아디다스 대변인은 “해당 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맞춤형 생산도 가능하다”며 “다른 3D 프린터보다 100배는 빠른 속도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디다스는 각각의 개인의 특성이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데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4D’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디다스는 지난해에도 3D 프린터로 만든 운동화를 선보였다. ‘3D 러너’라고 불린 제품은 333달러(약 38만원)에 한정 판매됐다.

나이키 역시 지난해 HP와 파트너십을 맺고 3D 프린터로 만든 옷과 신발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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