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촛불 시민들,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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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촛불 시민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면담하며 "제가 정권교체를 해내면 서울시와 함께 촛불 시민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문 후보는 박 시장과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구상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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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우리 사회 바꿔..전 세계 칭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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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면담하며 “제가 정권교체를 해내면 서울시와 함께 촛불 시민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촛불집회가 세계에서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끝날 수 있었던 데는 박 시장과 서울시의 도움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장 덕분에 아름다운 촛불집회가 됐고 그것이 우리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 했고) 전 세계 칭찬을 받고 있다”고 박 시장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박 시장님의 아름다운 양보 덕분에 우리당 경선이 잘 끝냈고 또 함께 경쟁했던 후보 간에도 다시 하나가 됐다”며 “다음 정부는 박 시장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주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연달아 만난 데 이어 당내 통합 행보를 이어가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이어 “특히 (박 시장이) 혁신이 무엇인지 소통이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며 “서울시에 검증된 정책들 검증된 인재들 제가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문 후보는 박 시장과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구상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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