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노래 9단 흥부자댁(이하 흥부자댁)이 다비치의 이해리를 꺾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출연자 흥부자댁이 가왕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3연승을 저지했다.
가왕 ‘노래할고양’은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불러 판정단의 가슴을 울렸으나 더 원의 ‘사랑아’를 부른 ‘흥부자댁’에게 58-41로 패배해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이어 밝혀진 ‘노래할고양’의 정체는 많은 누리꾼들의 예상대로 다비치 이해리.
가창력이 뛰어난 이해리를 꺾고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오른 ‘흥부자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다수의 누리꾼들은 ‘흥부자댁’의 정체를 가수 소향(김소향·39)으로 추정 중이다.
소향은 1996년 ‘선생님’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후 CCM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올렸다. 누리꾼들의 추정대로 흥부자댁의 정체가 소향 일 지, 이후가 주목된다.
[사진=MBC‘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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